충북도, 올해 투자유치 10조원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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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투자유치 10조원 조기달성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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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기업 368곳, 저발전지역 산업 기반 확충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10조 원을 조기 달성하며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1일 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유치 기업은 모두 368곳으로 투자액만 10조 3104억 원이다.

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중심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의 안정적인 투자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등 저발전지역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을 하면서 지역 균형도 이끌었다.

또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말 조기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투자유치과를 투자유치국으로 격상했다. 산하로 투자유치과, 기반조성과, 신도시발전과, 산업단지관리과를 편제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노렸고 그 성과가 나온 것이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출범한 뒤 투자 유치한 금액은 37조 1334억 원으로 민선 8기 투자유치 총 목표액(60조원)의 61.8% 수준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한 첫해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충북경제의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 시대를 실현하고,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 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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