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자서전 완성
옥천고등학교(학교장 김인권)는 지난달 27일 지난 1년간 진행한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45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11권의 어르신 자서전을 완성했다. 이 활동은 지역의 어르신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의 일대기를 듣고 자서전을 써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옥천고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집을 청소하고 말벗을 해드리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 또한,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기록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일대기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의 삶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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