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장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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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장단 소개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7.01.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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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9개 읍면에서 지역 일을 내일처럼 도맡아 할 신임 이장들이 선출되었다. 마을 발전을 위해 수익성, 지역성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이장들은 마을의 협동과 화목함을 유지하는 것도 필수 과목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역의 대소사를 열심히 발로 뛰며 해결해야할 이장들의 힘찬 활동을 기대해 본다. 우선 9개 읍면 중 미리 선출된 이장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옥천읍

“환경과 복지에 노력하는 이장될 것”
서대1리 김홍식(55) 이장

“저는 옥천읍 서대리에서 출생, 장기 하사로 5년간 군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면 50년 이상을 고향을 지키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대전에서 개인택시 일을 하는 틈틈이 4000평의 ‘몽실몽실 복숭아농장’에서 올해 약 5400여 상자를 판매한 저력을 가진 김홍식 이장은 “앞으로 마을 환경과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이장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3대에 이어 중삼리를 지켜온 원조 토박이
중삼리 김종길(59) 이장

“할아버지 때부터 3대에 걸쳐 중삼리를 지키고 살아온 원조토박이입니다.” 김 이장은 대전에서 공구상가를 운영하며, 틈틈이 조부 때부터 물려주신 농사도 지어오다 최근 아예 아들에게 가게를 물려줬다.

또 평소 주민들에게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란 평을 들어왔다. “지난 12년 동안 일하신 전임 이장님을 이어 마을 주민들의복리증진과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단골손님 대하듯 주민 대할 것”
양수2리 황성국(61) 이장

“수정아파트 입주 초기에 양수리로 이사해서 25년 동안 살아왔습니다.” 황 이장은 그동안 버스기사로, 또 옥천읍사무소 청소계 운전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했고, 아내와 함께 양수리에서 16년 여간 적덕식당을 운영해왔다.

“외부인들이 많이 입주한 양수2리를 주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잘 사는 마을, 주민이 화합하는 마을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마을 일이라면 두 팔 걷어붙이는 여장부
성암2리 정인규(57) 이장

“그동안 성암리 필성빌라 대표로 25년을 일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성암리 주민들을 위해 모 아파트 신축공사 발파작업을 중단하는 시위에도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서인지 뚝심있는 여장부라고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정 이장은 앞으로 공금 사용과 복지 수혜 등, 마을 업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투명한 행정을 펼쳐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이면

“새마을 지도자 경험, 이장으로 꽃피우겠다”
평촌리 박인호(63) 이장

“지난 10년간 마을을 위해 새마을 지도자로 봉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민들로부터 누구보다 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갖춘 인물이란 평을 듣고 삽니다.”

박인호 이장은 그동안 마을을 잘 이끌어 오셨던 전임 이장과 협의, “마을 발전을 위해 어떤 청사진이 필요한지 먼저 살피고,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앞장서는 이장이 되갰다”고 말했다.

 

“화합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힘쓸 것 ”
소도리 이문순(62) 이장

“지난 2003년부터 9년간 마을 이장으로 봉사했고, 그 사이 6년간은 동이면이장협의회장으로도 봉사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문순이장은 소도리의 행정가로 평가되고 있다.

“저희 마을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기존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또 올해 시행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실효성을 거두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보다 열심히 일하는 이장 소리 듣겠습니다”
동이면 정귀영(62) 용운리 이장

“태어나 용운리에서 자라고 60년 이상 살았습니다. 또 이전에 새마을지도자로 8년, 마을이장을 8년간 맡아 했습니다.”그런만큼 누구보다 동이면과 용운리에 대해 잘 알고 애착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외에도 지역을 위해 동이면 바르게살기위원장으로 10여 년을 봉사했던 정 이장은 “이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이장이란 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원주민들과 귀농인들의 화합 최우선
조령2리 오광식(59) 이장

“원주민들과 귀농인들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살 맛 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조령2리 오광식(59) 신임이장은 “외진 마을이지만 수려한 경치 덕분에 귀농인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주민과 귀농인 모두 잘 융합되는 마을 만들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이장은 “주민 화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장을 맡게 돼 부담되지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불편한 점 개선하는데 최선
현동리 조광현(64) 이장

“마을 주민들의 신임을 받은 이상 마을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현동리 조광현(64) 신임이장은 “김재복 전임 이장의 마을 발전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신임 이장의 중책을 맡아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이장은 “저는 마을 내 훌륭하신 다른 분을 추천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저를 추천해 갑자기 이장을 맡게됐지만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남면

마을주민 간의 소통 창구 역할 자처
연주1리 최경운(51) 이장

“이장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행정과 마을 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주1리 최경운(51) 신임이장은 “우리 마을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단합도 힘든 마을이지만 주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이장은 “비록 단합이 안 되는 부분은 있지만 주민들은 대부분 정도 많고 다정다감하다”고 말했다.

 

주민복지와 소득수준향상 위해 노력
연주2리 김홍태(65) 이장

“이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연주2리 김홍태(65) 신임이장은 “이장은 주민들을 위한 봉사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주민복지와 소득수준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장은 “처음 맡게 된 이장이라 모자라지만 주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하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40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편안한 마을 조성
청정리 정진용(64) 이장

“대전에서 공무원 생활을 끝내고 4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주민들의 추천으로 이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귀농한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청정리 정진용(64) 신임이장은 “아직 마을 파악이 완전히 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발로 뛰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이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이장은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해방지위해 시설 보수 주력
안남면 도농1리 황호현(73) 이장

“폭우 피해 및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시설 보수에 힘써 주민안전을 실현하겠습니다.”

올해 첫 이장을 맡게 된 황호현(73) 신임이장은 “도농1리는 과거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이었다. 여름이 오기전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신임이장은 “올 겨울엔 큰 피해는 없었지만 항상 예방에 힘써 주민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내면

활기 띤 마을은 주민참여가 핵심
동대리 이남길(49) 이장

“독단적인 업무처리 보단 주민 참여를 독려하여 활기를 띤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동대리 이남길(49) 신임이장은 “살기 좋은 마을은 혼자만의 노력으론 안된다. 마을 운영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대리 이남길(49) 신임이장은 “살기 좋은 마을은 혼자만의 노력으론 안된다. 마을 운영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업인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한 이 신임이장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문제는 협심해서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나누는 마을 만들기 앞장
오덕2리 김만길(69) 이장

“‘기쁜일을 나누면 배가 되고 힘든일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마을 대소사를 함께 나누는 이장이 되겠습니다.”

오덕2리 김만길(69) 신임이장은 “마을 발전은 마을사랑이 우선돼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배타적 분위기는 발전의 저해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신임이장은 “주민들의 어려운 일은 함께 돕고, 기쁠 땐진심으로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초 행정의 일선에서 최선
답양리 이요셉(38) 이장

“살기 좋은 옥천만들기에 초석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선에서 주민들의 행정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양리 이요셉(38) 신임이장은 “작은 마을이지만 그 안에서 ‘이장’을 선정하는 이유는 지역행정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라며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군 전체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이장은 “젊은 이장으로서 창의적 의견 개진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성면

인구유출 막기위해 총력
산계1리 김형섭(49) 이장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인구유출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산계1리 김형섭(49) 신임이장은 지속적인인구감소를 우려하며 “현재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귀농인 유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귀농인 혜택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신임이장은 “이러한 노력은 인구유출 방지는 물론 인구유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년간의 경험 살려 소통하는 마을 조성
조천리 안광선(59) 이장

“7년간의 이장경험을 살려 주민들의 맞춤 복지마을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 2005~2012년까지 7번의 이장을 역임한 안광선(59) 신임이장은 “경력을 살려 군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이장은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에 마을을 위해 봉사할 수있어서 영광이며, 민원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이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마을 조성… 경제성장 목표
구음 1리 김인호(62) 이장

“친환경 마을을 조성, 마을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자연환경이 뛰어난 마을인 구음 1리 김인호(62)신임 이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친환경 마을 조성, 주민들이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장은 “마을의 대소사를 보살펴 주민들 간의 화합을 중요시 여기고 사업 홍보를 확대해 주민 모두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화동리 서성구(58) 이장

“전통 농경문화를 지닌 화동리를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타의 모범이 되고 싶습니다. ”

농경문화를 자랑하는 화동리의 서성구(58) 신임 이장은 “의사소통이야 말로 화동리의 농경정신을 잇는데 중요한 숙제다. 주민들 모두 마을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이장은 “솔선수범한 자세와 더불어 모범이 되는 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마을 만들어 살기 좋은 고장 조성”
장연리 유필종(65) 이장

“위험한 둑을 한시바삐 수리해 장연리의 안전을 보장받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장연리의 유필종(65) 신임이장은 “근처 둑이 무너져 위태로운 상태라 주민들 모두 걱정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유 이장은 “이장은 마을의 심부름꾼이다안전을 보장받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군 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청산면

주민 60%가 어르신… 노인공경에 중점
백운리 박선옥(65) 이장

“노인 인구가 대다수인 백운리 마을에 걸맞게 노인 공경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의 60% 이상이 노인인구인 고령 마을 백운리의 박선옥 이장은 “백운리에서 중요한덕목은 효 사상이다. 노인 분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장은 “마을 경영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공개하겠으며 부녀회를 활성화시켜 웃어른들을 위해 함께 봉사하고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서면

대전과 인접한 마을발전 이룰 것”
사양리 김종범(52) 이장

“대전과 인접한 마을의 장점을 살려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린벨트 제한 구역을 이용해 마을발전을 하겠다는 사양리 김종범 (52) 신임이장은 “제한구역으로 묶여있어 발전하기가 매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군서면의 발전을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제한구역의 장점을 십분 살려 향토적인 성격을 띤 먹거리 개발에 노력하며 주민들과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개적이고 투명한 이장 되고파”
금천리 김명식(54) 이장

“마을 일에 대해 좀 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일하는 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을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지닌 금천리 김명식(54) 신임이장은 “이장들이 마을의 이익과 관련해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종종 봐왔는데 모든 사업을여론 수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일을 마을 주민들과 의논하여 투명하게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북면

“서로 돕고 협동하는 마을일꾼 될 것”
감로리 김기태(70) 이장

“부락민과 소외계층 서민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다해 발로 뛰겠습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는 감로리 김기태(70) 신임이장은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돌보고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지혜를 모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부락민들이 서로 돕고 협동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직하고 충실한 이장 되도록 노력”
용목리 김철용(60) 이장

“마을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장이 되겠습니다.”

농협맨으로 지난 1990년에 이어 이장을 두번째 맡은 김 이장은 “옛날과 달리 이장은 마을의 대소사를 알고 일하는 마을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27년 전 농협을 퇴사하고 이번에 이장을 맡아서 잘 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마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수익창출을 위한 일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원면

“마을발전위해 부지런한 이장될 것”
소정리 김덕주(60) 이장

“동민들의 화합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이 되겠습니다.”

부지런한 이장이 되겠다는 소정리 김덕주(60) 신임이장은 “마을 일을 위해서라면 어려운 일도 불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 상근농원을 운영하고 있어 이장을 맡기에 바쁘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일을 내일처럼 돌보고 내일처럼 처리하도록 하겠으며 어려운 시기에 더욱 마을을 위해 노력하는 부지런한 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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