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는 ‘2016 자원봉사왕’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봉사자 5명이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전국적으로 봉사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 1700명을 선정해 인증서 및 부상을 해당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왕 선정기준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봉사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6일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자원봉사자 5명에게 자원봉사왕 인증서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5명은 이광순(67·여), 최성임(57·여), 송창헌(53·남), 정운규(53·남) 연금자(52·여)씨 등이다.

특히 이광순·송찬헌·정운규 씨는 장애인으로 장애인 일자리에서 근로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해왔다. 최성임·연금자 씨도 경로식당에서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해 타인으로 하여금 귀감이 되고 있으며 연 씨는 좋지 않은 건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봉사활 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노인장애인복지관 이준호 관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과 더불어 장애인식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는 수상자 전원에게 축하한다”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복지관과 동행해주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대한 안내 및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복지기획팀(730-2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