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 주변의 풍수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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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 주변의 풍수적 고찰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03.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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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연 충청현공풍수연구원장

 금강 중류의 옥천중부내륙 마지막 청정지역 옥천의 금강은 아직까지 거친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옥천, 금강을 끼고 있어 수질보존 지역에다 개발제한구역으로 꽁꽁 묶여 있는 탓에 강가에 그 흔한 모텔이며 음식점이 이곳에선 다른 세상 이야기였다.

금강은 전북 장수군 수분리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무주와 진안을 거쳐 충북과 충남을 거쳐 장장1천리 (402km)를 흐르는 것으로서 “충청의 어머니” 금강이다.

금강은 충남금산을 지나면서 적벽강과 부여에서는 백마강이라는 두 개의 이름을 얻는데, 이원면 지탄역 근처에 적등진(赤登津)이라는 곳이다.

금강은 대전,청주,공주,부여,논산,강경,군산,익산등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금강은 한강과 낙동강다음의 금강이 이어지는 세 번째 큰 강인 것이다.

청오경에 이런 말이 있다.
'수과동서(水過東西), 재보무궁(財寶無窮)'물이 동서로 흐르면 재물과 보배가 무궁하다.
즉 물을 동서로 흐르면 부자가 되고 남북으로 흐르면 가난하다는 말입니다.

물은 즉, 돈을 의미 한다.
중국의 양쯔강은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이며, 세계에서 3번째 긴 강으로서 길이 6,300km이고, 유역면적 1,800,000㎢이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한강과 낙동강 다음으로 우리 고장에 해당되는 금강은 길이394.9km이고 유역면적은9,915.15㎢이다. 이와 같이 중국은 100억이상 부자는 4천만명이고, 1조이상의 부자는 250명이다.

반면 한국은 100억 이상의 부자는 약 3천명이고, 1조 이상부자는 약 20여명이다. 즉, 이것은 물과 관련된 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리의 금강 물줄기 주변에 사는 충청인도 재물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자연의 위치에 있다.

풍수적인 고찰로서는 우암 송시열 선생님의 구룡리와 월이산 주변은 목형산의 월이산에서 송시열 선생님의 생가터는 호랑이가 누워서 뒤돌아보는 형국으로서 대학자를 예견한 터였다.
금강휴게소의 앞에 위치한 철봉산은 임진왜란 때의 이야기다.

명나라 지원군 장수 이여송은 휘하 장수들과 우리나라를 다니면서 보고 듣기보다 아름다운 산천과 정기와 지기에 매우 감탄했다 한다. 당시는 풍수지리와 산세, 그리고 물줄기의 조화로 길흉을 예견하는 안목이 있었던 때다. 이들은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명산 대천은 참으로 절묘하여 앞으로 이 나라에 대단한 인걸이 많이 배출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 인재들이 필경 명나라를 압도하여, 폐를 끼칠 것이니 미리 방지해서 후환을 없애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이들은 명지 명산을 찾아다니면서 산맥을 인위적으로 끊어놓기도 하고, 불로 뜨기도 하고, 또 쇠말뚝(鐵峰)을 박아 그 정기를 죽이는 등,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이른바 '명산 기죽이기 사업'을 벌린 일이 있었다. 이때 동이면의 철봉산도 명군이 철봉을 박고, 산의 명기를 불로 떠서 그지기를 쇠퇴시켰다고 전한다.

둔주봉의 일대는 장군의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장군대좌형(將軍大座形)의 풍수형국이라고 한다.
청마리마티 마을에 500년쯤전부터 수호해온 탑신제당이 있다. 돌탑, 길쭉한 솟대, 남녀나무 장승안내면 답양리와 막지리는 용문산이 있는 곳으로서 용이 들어 사는 문으로서 용호리가 있다.

부소담악(병풍바위)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부소담악의 어원을 찾아 조합해 보면 "이곳의 풍수형국이 연화부소형이라 마을 이름이 부소무니인데, 부소무니 앞 물위에 떠 있는 산이라해서 부소담악이라 한다."는 것이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뽑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하나로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베스트 6선에 당당히 선정됐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도 '소금강(小金剛)'이라 하며 감탄을 하였다고 한다.

괴산군의 산길 옛길은 옥천의 부소담악이 더욱 휼륭한 걸작품이 되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선진국의 대도시는 커다란 물이 항상 뒤따르면서 동에서 서로 아니면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것이 공통된 동일한 것이다.

옥천읍내의 금구천도 동에서 서로 흐르는 좋은 물과 산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금구천의 주변도 군서의 서화천이나 청산의 보청천의 칠보단장을 함으로써 옥천의 경제 발전은 한 단계 더욱 성장을 할 것이다.

금구천의 칠보단장을 함으로써 금구몰니형(金龜沒泥形)으로서 지형의 이름에 맞는 옥천이 될 것이다. 물은 재물과 관련된 것으로서 물을 잘 관리하는 것이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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