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 더 가깝게”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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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더 가깝게”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출범
  • 천성남국장
  • 승인 2017.06.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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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변경 복지기능 강화
주민 찾아 맞춤형 서비스
지난 20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출범식에서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0일 오후 명칭을 변경하는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행정복지센터 출범은 복지 허브화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추복성 읍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5개 기관 단체인 △옥천우체국(최갑하)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김영준) △옥천소방서중앙119안전센터(박병호)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이준호) △옥천읍행정복지센터(추복성) 등과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은 △우체국은 우편물 배달 시 특이사항 발견 경유 공유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정례 순찰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옥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긴급 출동시 어려운 소외계층 발견 시 대상 공유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사례 괸리 및 서비스 연계 대상 공유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각 기관서 추천하는 복지 관련 업무 협력 등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회의장을 비롯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해영 위원장, 조규룡 이장협의회장, 김기현 주민자치 위원장, 김병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순애 부녀지도자협의회장 등 관계자 및 옥천읍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복지센터 추진 배경은 지난 2016년 전국 624개 읍면동 복지 허브화 시행에 따른 명칭변경으로 기본형 484개, 권역형 중심동 140개로 오는 2018년 일관 변경된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읍면동에서 전문 복지인력이 사회보장시스템과 주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복지대상자와 공적제도, 민간복지기관, 지역복지 자원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옥천군 청사 위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2017년 5월 16일)으로 ‘옥천읍사무소’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로 바꾸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형태도 많이 달라졌다.

이번에 새로이 변경된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는 맞춤형 복지팀 3명이 상주하며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기존 복지서비스 형태는 △서비스별 분리처리 △내방 민원 응대 △공무원 및 공공자원 위주에서 현재 변경된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의 복지서비스는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민간자원 연계 등으로 변경된다.

김영만 군수는 “2010년 출범한 복지는 복지 사각지대가 많아 정부가 조직 개편으로 624개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 군의회가 조례개정을 한 것”이라며 “주민이 이해하는 편의적인 복지가 되기 위해 홍보 전달을 했으나 행정 성격상, 신체 조건상 그렇지 못해 이번 변경되는 맞춤형 복지에는 현장 확인, 의료서비스 등을 갖춰 민원이 찾아오는 복지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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