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수, 인구유입 새로운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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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수, 인구유입 새로운 방안 제시
  • 유정아기자
  • 승인 2017.06.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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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일자리로 도시 인력 흡수 뒤 지역 정착 유도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26일 간부회의에서 지역 일자리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군수의 방안 제시는 ‘능동적 일자리 제공으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체 서비스 확대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즉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의 인력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더 만들고 나아가 인구 늘리기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다.

따라서 관내 체육시설사업소, 보건소 등에서 기간제 근로자인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상담사, 수영 및 헬스 강사 등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김 군수는 해당 근로자들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고 옥천으로 이주해 군민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현재 대전에서 옥천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A씨는 “어느 정도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일할 수 있다면 옥천으로의 전입을 충분히 생각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청장년층이 대도시에 몰리는 것이다. 옥천의 교육 여건이 대도시만큼 나아진다면 이주할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제도상 보완점이 많다” 며 “각종 회의 시 의견을 적극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일자리 관련 예산을 총 80여 억 원 확보한 가운데 일할 의욕이 있는 군민은 모두 일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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