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성장 경제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주춧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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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성장 경제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주춧돌 놓았다”
  • 박승룡논설주간
  • 승인 2017.06.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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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억 부채 모두 상환, 67억원 이자절감 등 효과
공약 이행률 86%… 한국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
김영만 군수가 민선6기 군정운영 3주년을 맞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가 말하는 ‘민선6기 3주년 군정 성과’

김영만 옥천군수는 “600여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 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늘리기의 주춧돌을 마련했다”고 민선6기 3주년을 이렇게 정리했다.

김 군수는 28일 민선 5기에 이어 6기 3년 동안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더 건강한 고장, 더 풍요로운 고장’ 옥천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군수는 먼저 민선 6기 첫해에 312억 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 67억 원의 이자절감과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풍요로운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을 세우고 그 위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59억 원이 투입되는 옥천읍 서대리 일원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70%의 토지보상이 이뤄진 상태에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0억원이 투입되어 한해 19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최고의 관광휴양지 장령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休-포레스트 사업’은 중부권 최대의 힐링 단지(산림생태휴문화센터, 숲속 수련장 등)가 실시설계를 마치고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81억이 투입된 전통문화체험관과 29억원이 투입된 꿈엔 늘~향수누리 조성사업으로 옥천의 옛 시가지인 ‘구읍’이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읍’에 랜드마크급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고 그 일대는 아름다운 거리로 꾸며진다.

그 외에 동이면 옥천 옻 문화단지 조성사업(94억 원)이 1단계 기반시설 준공에 이어 2단계 휴양시설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원면 옥천묘목공원(166억 원) 조성도 차질 없이 공사에 착수 중이다.

의료, 휴양, 관광, 특화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옥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목표는 단 하나, 군민이 정주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이라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대단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과정에는 항상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감 행정이 있었다. 매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 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주민감사관 등 열린 행정을 구현했다.

조직 내부도 아울렀다. 협업문화 확산을 위해 군청 내에 협업실 및 옥천읍에 협업센터를 지난해 설치, 부서 간 원활한 업무협조 및 소통을 위한 장을 제공하고 직원과 그룹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허심탄회하게 소통의 군정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사)한국언론인협회 주최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대한상공회의소) 2년 연속 S등급 등 3년 동안 역대 최고인 82건의 각종 수상실적을 올렸다.

특히 7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2016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평가 충북도내 1위,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안전처 평가 ‘우수’, 충북도 평가 ‘최우수’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인정받는 군정 평가를 받았다.

3년 동안 군민과의 한 공약사업도 착착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 건설을 위해 100건의 사업을 약속했다. 이중 지난 1분기 기준 66건이 완료됐고 34건이 정상 추진 중이다. 전체 이행률은 86%이다.

지난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내실 있는 공약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 육성 및 지원조례, 지역 상품 우선 구매 조례 제정 및 제반 환경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신속히 마련해 서민 생활 안정과 성장을 도모한 점이 눈에 띈다.

김 군수는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현행화해 군민과의 소통 및 투명한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옥천군은 내달 3일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 공직자와 함께 지난 시간을 소회하며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인구 늘리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앞으로의 군정 중점정책 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김 군수는 서두에 밝힌 바와 같이 옥천 100년을 책임질 각종 대단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군민이 정주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천군취정수장증설사업(198억 원),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160억 원), 청산·안남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366억 원) 등 생활기반 여건 개선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더 나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옥천 조성을 위해 장야~ 서대 간 도시계획도로(92억 원)와 청성 망월 ~ 청산 만월 간 군도 확포장(50억 원), 6곳의 신규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차질 없이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 확장, 하천 정비, 녹색 탐방로 조성, 작은 영화관 건립, 공영주차장 신설 등 오감만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생활에 불편이 없는 안전한 민생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김 군수는 “지난 3년간 큰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출렁였고 희망을 실은 배가 부상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빈틈없이 살피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며 혼신을 다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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