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 길바닥 나앉을 판에… 고마워요, 열심히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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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길바닥 나앉을 판에… 고마워요, 열심히 살께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7.12.14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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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클럽 ‘사랑의집 3호’
60대 주민 거듭거듭 감사
옥천로타리클럽(회장 황인준) 회원 30여명은 12일 안내면 동대리에서 ‘사랑의 집 지어주기 3호’ 준공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살던 집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집을 선물 받아 정말 행복하다”며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고생한 분들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황태하(67 안내면)씨는 말했다. ‘사랑의 집 지어주기 3호’의 주인이 된 황태하씨는 몇 번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옥천로타리클럽(회장 황인준)회원 30여명은 12일 안내면 동대리에서 ‘사랑의 집 지어주기 3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국제로타리 3740지구 경립 권용산 총재를 비롯한 옥천로타리클럽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달여간 진행된 옥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지어주기 3호’는 마을주민(안내면 서대리 육종찬)이 제공한 부지에 1천500만원의 옥천로타리클럽 후원금과 1천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옥천로타리클럽 황인준 회장은 “지역 주민의 어려움은 우리 힘으로 해결해보자는 로타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났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정에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옥천로타리클럽은 ‘사랑의 집 지어주기’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다문화가족과 영화관람,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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