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 올해도 경로당 난방비 306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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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협, 올해도 경로당 난방비 3060만원 기탁
  • 도복희기자
  • 승인 2017.12.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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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총 15억원… “나눔의 씨앗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지난 19일 옥천농협은 각 경로당에 전달할 유류대금 3060만원을 옥천군에 전달했다.

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 58)이 15년째 총 3억 5100만원을 지역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김충제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들은 김영만 옥천군수를 찾아 지역내 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3060만원을 기탁했다. 
옥천농협은 해마다 연말을 맞아 옥천읍, 동이면, 군서면, 군북면 관할 경로당에 유류대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데, 올 해는 20만원씩 총 153곳에 사회복지 공동모금을 통해 전달한 것.


김충제 옥천농협 조합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듯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일을 해오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작은 나눔이지만, 이러한 나눔이 씨앗이 되어 사회 전체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적으로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호(옥천농협 과장 45)씨는 “유류대금을 경로당에 전달하면 어르신들이 크게 고마워하신다. 드린 것보다 더 많이 기뻐하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하다. 추운 겨울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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