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섭 부군수, 충북도 행정국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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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섭 부군수, 충북도 행정국으로 옮겨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1.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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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섭 옥천부군수가 29일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옥천군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신강섭 옥천부군수가 29일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옥천군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신강섭 옥천부군수가 지난달 29일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옥천군은 신 부군수가 충청북도의 2018.1.1일자 정기인사 결과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충북도 행정국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군청 대회의실서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200여 공직자가 참석해 신 부군수의 승진을 축하하고 석별의 아쉬운 정을 함께 나눴다.
이임식에서는 신 부군수가 제2의 고향으로 삼은 옥천의 지역인재육성을 돕기 위해 1백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며 헤어짐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1980년 청주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 부군수는 충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경제통상국 투자유치과장, 행정국 청년지원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옥천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신 부군수는 37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김영만 옥천군수와 대내외적 균형을 이루며 탁월한 추진력으로 옥천군정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와 봄철 가뭄, 산불 발생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마다 600여 공직자 및 군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는 등 군의 주요사업 및 현안을 직접 챙기며 추진상황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정통 행정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내부적으로는 후배공무원과의 대화, 조직력 강화 회의 등 수평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격 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에 주력한 결과,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함께 직원들의 직무수행능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그 결과, 올해 중앙부처 및 도의 각종 공모사업 등에서 옥천군이 28개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전국단위 경진대회 및 각종 업무평가 결과에서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과 함께 총 31개 사업에서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신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군민들의 자치적 역량과 공무원의 뛰어난 노력이 조화를 이루는 옥천군은 매우 경쟁력 있는 지자체”라며 “군을 위해 일한다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프로 정신의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김 군수님과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뒷받침으로 부군수라는 막중한 소임을 무사히 해 낼 수 있었다”며 “어느 곳에 있더라도 ‘자치1번지 옥천군’을 위해 함께 뛰었던 모든 인연들과 그동안의 추억들을 잊지 않고 옥천의 발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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