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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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찾습니다”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2.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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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다음 달 말까지 가맹점 집중 모집
오는 6월부터 유통될 옥천사랑상품권.

옥천사랑상품권 유통이 드디어 시동을 걸었다. 옥천군은 다음 달 30일까지를 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가맹점 신청을 접수받는다.

옥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와 소비촉진,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옥천군이 사상 처음 실시하는 지역전용상품권이다.

오는 6월 12억5000만원 규모로 유통될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발행되며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등록 대상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 서비스업  등 그 밖의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군 경제정책실과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신청가맹점에 별도의 가맹점 지정서와 인증 스티커를 배부하고 군청 홈페이지에 ‘상품권 사용 가맹점’ 코너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옥천사랑상품권은 옥천군민의 주요 소비활동 지역이 옥천읍 67.7%, 대전광역시가 16.8%로 뒤를 잇고 있다는 2016년 옥천군 사회조사보고서에 의거, 주말을 이용해 대전에서 쇼핑이나 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에 2016년 말 안효익 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해 1월 옥천사랑상품권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세부내용을 담은 규칙제정절차에 돌입하고 선진유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제반절차를 수행해가며 오늘에 이르렀다.

군 관계자는 “옥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보호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상품권 유통에 맞춰 소비자의 상품권 사용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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