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묘목산업엑스포’ 개최 지원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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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묘목산업엑스포’ 개최 지원요청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4.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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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작년 지방선거 후 첫 대화
건의사항 청취 등 예정시간보다 1시간 넘겨
이시종 도지사가 옥천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을 훌쩍 넘기면서 진솔한 대화들이 오갔다.

이시종 도지사가 지난해 6·13지방선거 이후 옥천군을 첫 방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군을 공식 방문해 도·군·옥천연료전지(대표 이현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군민들에게 올해 도정운영방향을 설명 후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상식에서 임경미 옥천군장애인자립센터장과 박은경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 사무국장이 도정발전 유공자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이 지사는 올해는 충북도가 대박난 해라면서 “지난 1월에는 6개사업 12조9000억 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예타면제 사업 확정,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공사 탄생 등 겹경사를 맞이해 오랜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이는 옥천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자리매김하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로서 다시 한 번 옥천군민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더 좋은 옥천’실현을 위해 대한민국 최대의 묘목생산단지인 옥천의 묘목축제를 국내 최대의 축제로 활성화 시킴은 물론 ‘세계 묘목산업엑스포’의 옥천군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대전-옥천간 광역철도 연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영동-보은구간 및 옥천-보은 구간의 신속한 준공으로 교통여건 개선 및 균형발전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넘게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은 국립테마과학관 유치, 대전-옥천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추진 협조, 세계묘목산업엑스포 개최 지원, 장계관광지 개발, 노인복지관 청산분관 식당동 신축 등 총 10건을 요청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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